故 최진실 딸 최준희 근황
외할머니 주거침입으로 신고
양측이 밝힌 서로 다른 입장

출처 : 속보이는 TV

故 최진실의 딸과 엄마가 어마어마한 갈등을 빚고 있다.

보도 매체 ‘더 팩트’는 지난 9일 새벽 1시께 故 최진실 모친인 정옥숙이 서울 서초경찰서에 체포 연행돼 피의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정옥숙을 직접 만나 사실 확인 및 현재 상황과 과거의 일들에 대해서도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옥숙은 외손자이자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에게 ‘일 때문에 3박 4일간 집을 떠나있어야 하니 집에 와서 고양이를 돌봐달라’라고 부탁받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G 아파트에 머물렀다.

출처 : 인생다큐 마이웨이
출처 : 뉴스1

8일 오후 10시경 남자친구와 함께 들어선 최준희(정옥숙 외손녀, 故 최진실 딸)와 마주쳤고, 실랑이 끝에 최준희는 정옥숙을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정옥숙은 “경찰서 4층에서 5시간 밤샘 조사를 받고 나오는데 당장 죽고만 싶었다. 너무나 속이 상해 이틀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울기만 했다. 무슨 놈의 팔자가 이러는가. 이제는 신세타령하기도 부끄럽다”라고 토로했다.

정옥숙은 최준희와 어린 시절부터 훈육 문제로 인해 갈등을 빚었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최준희는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재산 문제’를 언급했다.

출처 : Instagram@1_6_9._9
출처 : Instagram@1_6_9._9

최준희는 11일 ‘위키트리’와 인터뷰에서 “외할머니와 갈등은 미성년자일 때 내 몫의 재산을 건들면서 시작됐다. 지난 9일 긴급 체포된 것도 경찰의 명령에 불응해서가 아닌 여경에게 욕을 하고 밀쳐서 그런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준희에 따르면 정옥숙은 최준희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재산을 빼돌리거나 최준희 오빠인 최환희에게 투자해 왔다.

최준희는 “그냥 나를 싫어한다. 내가 정말 죽고 싶다”라고 힘겨운 심정을 토로했다.

최준희는 “나는 어릴 때부터 대중들에게 미친 사람처럼 보이고 있다. 근데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지금 엄마 지인들도 할머니에게 진절머리가 나 진작에 다들 연락을 끊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꾸준히 갈등을 빚고 있는 최준희와 정옥순은 현재까지도 전혀 다른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누리꾼들 역시 양측의 서로 다른 입장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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