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조모 정옥숙과 설전
학대 폭로 이어 CCTV 공개

출처 : Instagram@1_6_9._9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조모 정옥숙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일 최준희는 오빠인 최환희 부탁을 받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아파트에 머물고 있던 외조모 정옥숙을 주거침입죄로 신고했다.

해당 사건을 두고 정옥숙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토로하는 등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최준희 측은 전혀 다른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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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는 “미성년자일 때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은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늘 할머니에게 말을 안 듣는 아이로 낙인찍혀 있지만 (할머니와) 말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태어난 자체가 문제라는 말들과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들과 함께 거짓된 증언들로 떳떳하지 못한 보호자와 살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옥숙과의 재산 문제 등을 언급해 더욱 논란이 됐다.

또한 최준희는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랑 놀러 갔다는 건 거짓이다. 혼자 들어가서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라며 CCTV 영상까지 공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옥숙이 경찰들에게 욕설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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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는 “경찰이 와서도 이런 상황에 ‘내가 누군지 아냐?’고 물어보는 질문이 정말 황당했다”, “앞과 뒤가 다르다는 게 이 말이다. 저는 이걸 19년 동안 너무 익숙하게 듣고 자랐다” 등 정옥숙에 대해 폭로했다.

하지만 CCTV 공개에도 최준희를 향한 일부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최준희는 미성년자 시절에도 정옥숙에게 아동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경찰은 이를 정옥숙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또한 최준희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점이 누리꾼들의 반감을 사게 했다.

故 최진실의 엄마와 딸이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며 설전을 벌이는 가운데, 두 사람이 보일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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