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조 모 씨
범행 장소 선정 이유
“사람 많은 곳 알아”

출처 : 뉴스1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일명 ‘신림역 무차별 칼부림’ 사건의 가해자 조 모 씨. 조 씨가 행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30대 남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 씨는 폭행 등 전과 3범에다 법원 소년부로 14차례 송치된 전력이 있어 처음엔 우발적 범행이라 추정됐는데, 이윽고 계획 범죄라는 증거가 나왔다.

경찰은 조 씨의 장소 선정 이유에 대한 초기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전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어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것을 알기에 범행 장소로 정했다”고 밝혔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범행 전까지 조 씨는 인천에서 이모와 함께 살고 있었고, 조 씨가 왕래하는 다른 가족으로는 서울 금천구에 사는 할머니가 있다. 즉,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물색했고, 신림동까지 왔다는 게 계획의 증거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하고 있다.

한편 사건 당일 현행범으로 체포된 조 씨는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한 것”이라 진술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2
+1
1

문화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