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배우 남보라
제철 과일 유통 사업 CEO로 변신
“누군가가 우리를 도와준 것처럼”

출처 : 인간극장
출처 : 신상출시 편스토랑

지난 2005년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11남매의 맏딸로 출연한 남보라는 예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남보라는 10곳 이상의 기획사에서 연예인 제의를 받았지만 연예인이 되기를 희망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부모님의 설득과 계속된 소속사들의 러브콜 끝에 연예인이 되기로 마음먹으며 다음 해 시트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영화의 조연 및 독립영화의 주연으로 연기 내공을 쌓은 뒤 영화 ‘써니’를 통해 이목을 끌었고, 2012년 ‘해를 품은 달’의 민화공주 역으로 인기 배우로 올라서게 되었다.

출처 : Instagram@nambora
출처 :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후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오늘의 웹툰’ 등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남보라가 CEO를 겸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배우 겸 CEO 남보라는 과일을 판매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보라는 “온라인에서 제철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예비 사회적 기업까지 됐다”라며 “어렸을 때 꿈이 CEO였다. 지금 실현하지 못하면 마흔 살 돼서 후회할까 봐 용기 내서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 Instagram@nambora
출처 :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스로 공부해 거래처 미팅부터 영수증 정산, 판매 상품 기획 등을 전부 혼자 담당하고 있다는 남보라는 사업을 시작한 남다른 이유를 밝혔다.

’13남매의 장녀’로 유명한 남보라는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보면 많은 분들이 우리 집을 도와줬다. 누군가가 우리를 도와준 것처럼 나도 그런 사람이 되면 내가 도운 사람 중 누군가는 크게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라며 창업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잘 돼서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라며 실제 지난해 매출 일부를 기부한 사실을 밝혀 많은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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