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업무용 항공기 도색
‘2030 부산엑스포’ 홍보
SK그룹사도 적극 유치 지원 동참

출처 : SK그룹
출처 : 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우리나라 법정 경제단체의 수장을 맡은 만큼 한국을 알리는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최 회장은 깜짝 놀랄 방법도 동원했다고 하는데.

SK그룹은 최근 최태원 회장이 업무용 항공기로 사용하는 에어버스 A319기 동체에 부산엑스포 홍보 문구를 도색했다고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비행기에는 부산엑스포 로고와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이는 최태원 회장이 직접 홍보 문구 도색을 지시한 것이라고 한다. 최태원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민간위원장까지 맡고 있다. 최 회장은 도색한 비행기를 타고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출처 : SK이노베이션
출처 :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진심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도 유치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SK그룹은 부회장금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설치해 유치에 한 표를 선사해 줄 주요 국가 거점을 돌며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코레일과 협업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KTX 열차에 이번 비행기 도색처럼 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래핑했다. 또, 울산콤플렉스와 SK인천석유화확 통근버스에 홍보물을 붙였다.

출처 : 뉴스라이브
출처 : 뉴스1

한편 최태원 회장은 최근 ‘부상 투혼’ 중이다. 최 회장은 지난 9일 SNS을 통해 “테니스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디”고 밝혔다. 이날 열린 한일상의에 발에 깁스를 두르고 목발을 짚은 채 나타나 깜짝 놀라게 했다.

최 회장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중요한 행사이니 제 모습이 너무 볼썽사납더라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기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최 회장은 목발 보행으로 지난 15일 진행한 SK그룹 2023 확대경영회의 등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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