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인 걸’로 데뷔하자마자 1등
가수 모세 교통사고로 수술해 성대 회복 중
‘춘길’이란 이름으로 트로트 도전

출처 : Music Camp
출처 : 복면가왕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달걀프라이가 3라운드 대결에서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열창하며 뮤지컬 배우 허혜진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팔색조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가면을 벗은 ‘달걀프라이’의 주인공은 ‘사랑인 걸’의 가수 모세로 밝혀졌다.

7년 만에 복면가왕에 다시 출연한 그는 “앞선 출연에서 제가 팬분들과 이별 중이란 얘길 했는데, 이별 여행이 너무 길어져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 상황이라 다시 인사드리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출처 : Instagram@mose0307
출처 : 싱어게인2

김성주가 “공백이 좀 있었는데 어떻게 지내셨냐”고 묻자, 모세는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이후 검사 과정에서 제가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행히 수술을 했는데, 그게 성대에 무리를 주는 수술 방법이었다. 후유증이 남았지만 지금은 80~90퍼센트 회복했다”고 답했다.

또한 모세는 아버지의 성함 춘길로 트로트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아버지가 2018년에 돌아가셨는데 무대에서 아버지 성함을 남겨드리고 싶었다”고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래 가수로서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트로트 창법이 어색하진 않았다며 “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 이끌어 주신 분들이 팬이다. 앞으로 노래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출처 : Instagram@mose0307
출처 : Instagram@mose0307

모세는 2005년 1집 ‘사랑, 그 간절한 그리움’으로 데뷔했다. 해당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사랑인 걸’은 데뷔하자마자 모세를 1위로 만들어 준 곡이자 컬러링 1위를 한 곡으로 각종 음원 차트는 물론이고 벨소리, 미니홈피 배경음악 등에 널리 사용되었다.

그러나 2007년 3집 ‘사랑이죠..사랑’을 발매하고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6년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1’에 출연하여 오래간만에 얼굴을 비추고 2021년에 ‘싱어게인2’에 나와 여전한 가창력을 뽐냈다.

그러다 2022년 ‘불타는 트롯맨’에 ‘춘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여 트로트로 장르를 변경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기성 트로트 가수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가창력을 뽐내며 트로트 가수로서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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