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럴드 구이엇 창업자
LVMH 회장의 셋째 며느리
‘이부진 백’ 브랜드 주인

출처 : Instagram@gguyot

최근 SNS에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린 외국인 여성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알고 보니 삼성가문보다 재산이 수십 배 많은 글로벌기업의 일원이라는데. 게다가 이 사장과는 특별한 인연이라고 한다.

최근 방한한 제럴드 구이엇 ‘데스트리’ 창업자는 지난 11일 SNS에 이부진 사장과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제럴드 구이엇은 사장이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총괄회장의 셋째 며느리로, 패션 브랜드 ‘데스트리(DESTEREE)의 창업자이다.

출처 : 뉴스1
출처 : Instagram@gguyot

앞서 이부진 사장은 지난 3월 방한한 베르나르 회장과 딸이자 크리스찬 디올의 CEO인 델핀 아르노와 티파니 임원인 둘째 아들 알렉상드로 아르노, 그룹 내 이인자인 피아트로 베카리 디올 회장 등 일가와 리움미술관에서 회동한 바 있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이부진 사장이 ‘명품 그룹’ 일가와 친분이 있는 건 당연해 보이는 듯하지만, 이 사장과 제럴드 구이엇의 인연은 보다 깊었다.

현재 제럴드 구이엇이 운영하는 패션브랜드 ‘데스트리’를 국내에 소개한 장본인이 바로 이 사장이기 때문이다.

출처 : 뉴스1
출처 : Instagram@gguyot

데스트리가 국내에 알려진 건 지난 2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KAIST 교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이부진 사장이 해당브랜드의 ‘건터 파스망트리 백’을 들어서다.

노끈이 둥글게 말린 듯한 장식이 특징인 백은 로고가 드러나 있지 않아 브랜드를 잘 알 수 없었다. 평소 상류층 패션 아이콘으로 꼽히는 이 사장이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의 가방을 들고 나오자 화제가 됐다.

당시 가방의 가격은 수백만 원대인 기존 명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라 눈길을 끌었다. 데스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550유로(약 7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제럴드 구이엇은 이부진 사장과의 사진을 올리면서 “유행 선도의 허브가 된 한국으로 가는 한국으로 가는 길이 엄청난 기쁨으로 가득 찬다”며 “한국은 불과 2년 만에 3대 시장 중 하나가 됐다”고 적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4
+1
0
+1
0
+1
0

경제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