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용산 이사 논란
월세만 560만 원
‘빚쟁이 이미지’ 누리꾼 비난

출처 : 미운 우리 새끼

지난 16일 방영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송인 이상민은 서울 용산 집을 공개했다. 빚 69억 원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이곳 저곳 옮겨 다니다가 이번이 여섯 번째 이사라 밝혔다.

이상민의 새집에 집들이 온 김희철은 이상민에 “빚 다 갚고 본인의 집을 샀다면 인테리어 어떻게 하고 싶나”고 질문하자 이상민은 “난 집 못 산다, 집부터 지어서 살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미루어 월세 계약이 추정됐다.

출처 : 미운 우리 새끼

문제는 월세 수준이었다.

텐아시아에 따르면 이상민이 이사 온 아파트는 51평형 구조로, 보증금 없이 월세 560만 원에 입주했다. 같은 평수 매물의 최근 매매가는 18억 2,500만 원이다.

이상민이 직전에 살았던 파주의 집은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200만 원대의 집이었고, 이전에도 용산에서 월 400만 원대 월세집에 살았다.

출처 : 미운 우리 새끼

이에 누리꾼들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방송에서 집 신세한탄하는 이상민이 질려버렸다. “대체 몇 년째 저 빚쟁이 이미지로 방송하려는 건지”, “거지 코스프레할 거면 어디 달동네나 반지하 들어가서 살지 그래?”, “진짜 먹고 살기 힘든 게 뭔지 모르는 것 같다”며 냉담한 댓글을 남겼다.

반면 회당 500만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이상민에게 적당한 월세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이럴 경우 세금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거라는 분석도 잇따랐다.

이상민은 현재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아는 형님’, ‘돌싱포맨’ 등에 고정출연 중이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5년 운영하던 레스토랑 사업이 부도나면서 69억 8,000만 원의 빚을 진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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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세500이건1000이건 전세건 월세건 관심없음
      지살고싶은데로 사는거지
      근데 거지컨셉잡고 방송해서 빚갚았으면
      이젠 방송에서 티좀안냈으면 좋겠음
      머만하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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