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뉴진스 컴백
하이브 주가 견인 예상
개인 투자자들이 978억 순매수
오는 21일 걸그룹 뉴진스가 미니 2집 앨범 ‘Get Up'(겟 업)을 발매한다. 뉴진스의 컴백을 환영하는 건 팬들뿐만 아니었다. 개인 주식 투자자들은 뉴진스의 흥행을 점치며 매수에 나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하이브 주식을 977억 6,700만 원어치 순매수했다고 한다. 이로써 하이브는 코스피 시장 내에서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7위에 올랐다고.
전문가들은 뉴진스의 본격적은 활동으로 하이브 주가 상승에 기대감이 모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7~8월 데뷔 전후로 하이브 주가를 견인한 바 있다. 선공개곡 ‘Attention’의 뮤직비디오 공개 당일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7% 상승한 16만 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튿날에도 5.69% 뛰면서 이틀 만에 12% 넘게 상승했다. 데뷔 한 달 차를 채운 8월 22일에는 18만 4,000원에 마감했다.
이에 온라인 종목토론 게시판에서는 현재 개인 투자자들의 뉴진스 응원글이 넘쳐났다. 이들은 “주식하는 아저씨들이 뉴진스를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노래 발매 바란다”, “하이브의 효녀”, “JYP에 트와이스가 있다면 하이브엔 뉴진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일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9% 포인트 오른 26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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