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림아이원리버파크
바닥에 물 고이고 곰팡이 피어
벽면과 천장에 누수 심각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유명 시공사들의 아파트 부실 공사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수십억 원의 브랜드들은 ‘순살자이’, ‘통뼈캐슬’ 등 치욕스러운 별명이 붙었다. 끊임없이 하자가 발견되는 가운데 이번엔 경북 안동에서 ‘워터파크’ 아파트가 탄생했다.

경북 안동시 용상동 풍림아이원리버파크 아파트가 최근 입주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풍림아이원 측에서 입주 예정일을 지난달 30일로 알렸지만, 각종 미시공과 하자가 발견된 것이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입주민 커뮤니티에서 한 입주민은 “지금 입주지원센터로 쓰고 있는 공간이 입구부터 물이 많고 바닥도 다 축축하다”며 마차 ‘워터파크’처럼 건물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고인 사진을 공유했다.

다른 입주민은 “모두들 집에 바닥을 확인해 보세요”라며 집 안 마루 곳곳에서 곰팡이가 피어난 사진을 올렸다. 바닥재 틈 사이로 흰색, 초록색 곰팡이가 퍼지고 있었다.

이 밖에도 계단실 타일이 떨어져 나가고, 지하주차장 벽면과 천장에서 누수가 심각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입주민 민원이 빗발치자 안동시는 시행사와 시공사, 감리단에 민원 사항들을 통보했다.

다만 풍림건설의 모회사인 대명수안 및 대명종합건설은 ‘대명루첸’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부터 시공에서 사전승인 없이 설계대로 시공하지 않아 ‘주택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벌금형을 받고, 현재는 조세포탈, 배임 혐의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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