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L 최대 아웃풋 미토마
한 시즌 만에 몸값 10배 폭등
파격적인 연봉 협상 예고

출처 : BBC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골을 터뜨리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이 같은 활약에 브라이튼은 지난 11일 미토마를 2월 ‘이달의 퍼포먼스’와 ‘이달의 골’에 선정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영국 매체 ‘석세스 익스프레스’는 미토마가 ‘일본 역사상 최고의 PL’이라고 치켜세우곤 했는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토마를 영입하기 위해 EPL 빅 클럽들이 대거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 선수 가치를 측정하는 매체가 발표한 미토마의 몸값이 밝혀진 것인데, 1년 사이 10배 이상 폭등한 몸값에 축구팬들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적료 41억에 브라이튼 입단
올해 415억까지 몸값 올라

출처 : nottinghamforest
출처 : football-addict

선수들의 가치를 책정하는 ‘트렌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토마의 몸값은 850만 유로(118억 원)로 평가된 바 있다. 2021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일본프로축구 J리그1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튼에 입단하며 PL로 무대를 넓힌 미토마. 당시 그는 300만 유로(41억 원)의 이적료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한눈에 높아진 몸값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미토마의 몸값이 또 한 번 수직 상승한 것. 미국 ‘ESPN’과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의 스포츠 전문 매체들이 미토마의 몸값을 3,000만 유로(약 415억 원)까지 올랐다고 표기했다. 이는 미토마의 득점 외에도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시종일관 상대 수비를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만든 것에 높은 평가를 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브라이튼이 미토마를 등에 업고 현재 리그 7위로 순항하고 있어 영국 현지에서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이번 시즌 브라이튼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4위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미토마의 맹활약이 큰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빅클럽 이탈 방지 위해
연봉 인상과 장기계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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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과 함께 동양인 선수 올 시즌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는 미토마를 향해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이 그를 영입한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엄청난 연봉 인상과 함께 장기 연장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2월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미토마에 특별한 선물을 주기도 했는데, 브라이튼이 공식 SNS에 공개한 사진 속 미토마는 약 2억 6,400만 원을 호가하는 ‘포르쉐 타이칸’에 기댄 모습이었다. 다만 미토마는 기쁜 내색 없이 무덤덤한 표정이었는데, 이를 본 팬들은 “스포츠카에도 반응이 없는 미토마의 마음은 오직 축구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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