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황태자 김민재
손흥민 이후 최고의 인재
이강인 선발 기용 가능성

출처 : fantamaster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7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이었던 콜롬비아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보다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그러면서 특정 선수를 언급 및 극찬하며 남다른 관심을 표출했는데, 다름 아닌 이탈리아 프로리그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SSC 나폴리)였다. 과연 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지 알아보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극찬한 클린스만 감독

출처 : 뉴스1
출처 : football-espana

클린스만 감독은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성장하고 있는 김민재를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건넸다. 상대 팀에 ‘통곡의 벽’이라 불릴 만큼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김민재의 맹활약에 나폴리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8강에 진출해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본 클린스만 감독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을 오랜 시간 알아왔는데, 그가 말한 것처럼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라며 “김민재와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년간 지켜본 김민재가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전했는데, 이번 시즌 나폴리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에 변함이 없다”고 나폴리의 우승을 미리 축하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과 마찬가지로 김민재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음을 밝혔는데, “손흥민과 김민재가 세계 무대에서 뛰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두 선수로 인해 어린이들이 한국 축구에 관심을 더욱 갖게 하는 존재다”라고 극찬했다.

아직 성장하고 있는 선수
선발에 대한 입장은 조심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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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oal.com

한편 기자회견에서는 콜롬비아전에서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의 활용 계획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콜롬비아전에서 이강인이 선발로 기용될 것이라는 추측이 압도적이었으나, 벤치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은 최근 몇 년간 잘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인기는 물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아직까지 이강인을 주전으로 쓸 계획은 없는 듯하다. 그가 “마요르카에서 더 성장할 거고,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 더 성숙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도 출전 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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