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앞둔 엔조이 커플
임라라 드레스 피팅 중
4천만원 웨딩드레스에 커피 흘려

출처 : Youtube@엔조이커플enjoycouple
출처 : Instagram@enjoycouple

5월 21일 9년 열애 끝에 결혼을 앞둔 임라라와 손민수가 7일 채널 ‘엔조이커플’에 ‘결혼비상!! 4천만원짜리 드레스에 커피를 흘렸을 때 예비 신랑의 반응은? 등골오싹주의ㄷㄷ Wedding Dress Prank!!’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임라라와 손민수가 결혼식 드레스 투어를 나선 모습을 담았다. 이날을 위해 임라라는 60kg에서 6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러 벌의 드레스를 입었고 손민수는 드레스를 갈아입을 때마다 선글라스, 오렌지 주스, 종이컵, 신문지 등 여러 소품을 준비해 역대급 리엑션을 선보였다. 동시에 “내 눈! 너무 눈부셔”, “너무 예쁘다. 다 나가계시면 잠깐 키스 좀 해도 될까요?”라는 능청스러운 멘트도 선보여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출처 : Youtube@엔조이커플enjoycouple
출처 : Instagram@enjoycouple

이때 임라라는 손민수를 속이기 위한 몰카를 꾸몄다. 따로 준비한 약 3만 원대 드레스에 커피를 쏟아서 손민수에게 이 드레스가 4천만 원이라고 말하는 것.

임라라는 도라지청을 사용해 커피 자국처럼 보이게 하고 놀란 연기를 하며 이목을 끌었다. 직원들도 “이거 얼마짜리인데”, “실화야..?” 라며 함께 호들갑을 떨어 상황이 더 심각해 보이게 만들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손민수는 놀란 임라라를 달래려 했지만, 임라라는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며 상황을 절정으로 치닫게 했다.

출처 : Youtube@엔조이커플enjoy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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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는 “왜 울어, 그럴 수도 있지. 물어주면 되지”라며 임라라를 진정시켰다. 이어 4천만 원이라는 말을 듣고 말문이 턱 막힌 손민수였지만 이내 “죄송합니다”, “방법이 있겠지”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얼마 후 임라라는 “3만원짜리지롱”이라며 몰래카메라였음을 밝혀 손민수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함께 속은 웨딩 플래너도 당황스러운 소감을 전하며 생생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담았다.

이어서 두 사람은 몇 가지 드레스를 추가로 입어보며 드레스 투어를 무사히 마쳤다.

손민수 임라라는 개그계 대표 커플로 코미디 극단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무명 시절 수입이 없어 결별을 고려했지만 함께 극복, 결국 ‘엔조이 커플’이라는 채널을 개설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손민수는 비혼주의인 임라라가 마음을 열어줄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가 9년간의 열애 이후 오는 21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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