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김태희처럼 되고 싶어 삼수해
자신의 취향 드러내며 인플루언서로 유명
현재 다양한 드라마에 특별출연 중

출처 : Instagram@kieu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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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은세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그러다 갑자기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고 미대를 준비하게 되는데 이는 배우 김태희처럼 외모와 학벌을 모두 갖춘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공부도 잘하고 예쁘고 능력 있는 김태희처럼 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늦게 시작한 공부다 보니 생각보다 입시는 힘들었고 결국 삼수 끝에 백석예술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그녀는 “좀 더 좋은 학벌을 갖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안 되니까 ‘더 이상 끌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다시 (연예계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해서 1학기만 다니고 다시 왔다”고 밝혔다.

출처 : Instagram@kieu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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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드라마 ‘전설의 고향’, ‘황금 물고기’, ‘패션왕’, ‘왜그래 풍상씨’ 등 여러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2012년 재미교포와 결혼해 자신의 생활이나 패션 사진 등을 올리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작품에 출연한다기 보다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다가 20년부터 ‘슬기로운 의사생활’, ‘펜트하우스’, ‘라켓소년단’,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드라마에서 특별출연이나 조연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최근 종영한 ‘나쁜엄마’에도 특별출연했는데 오태수의 수행비서이지만, 사실은 우벽그룹 측에서 오태수를 감시하기 위해 보낸 황수현 역할을 맡았다.

출처 : 나쁜엄마
출처 : 나쁜엄마

그녀는 오태수의 강압에 의해 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강호(이도현)가 알던 횟집 사장을 통해 외국으로 밀입국을 시켜 도망가게 해주지만 시신으로 발견되는 인물이다.

기은세는 극 초반부터 프로페셔널한 비서의 모습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도피를 결정하는 과감한 선택을 하며 전개에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기은세는 자신의 장점을 살려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넥스트 레이블’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뛰어난 감각을 선보였으며 개인 채널 ‘기은세의 집’을 통해 취향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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