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노리는 맨시티
20년 만에 만난 라이벌은?
역대급 돈방석 앉을 수 있을까

출처 : dailypost

2022-23시즌 유럽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유럽 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벌써 준결승을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6월 21일 시작된 UCL 4강전 대진에는 축구를 잘 모르는 이들도 들으면 알 수 있는 팀들이 포진하고 있는데, 이를 본 축구 팬들은 명경기를 볼 생각에 벌써 기대감에 휩싸였다.

그 이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이탈리에 세리에A 소속이자 밀라노 지역 라이벌인 AC밀란과 인터밀란이 격돌하기 때문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UCL 우승 상금은 얼마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두고 대결
밀라노 더비 승자는 누구

출처 : dnaindia
출처 : goal.com

지난달 20일 맨시티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에서 1-1로 비겼으나, 1, 2차전 합계 결과 4-1로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EPL의 첼시를 가볍게 제압하고 오른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게 됐는데, 운명의 장난처럼 이들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4강에서 재격돌을 펼치게 됐다.

이에 축구 팬들에게는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경기가 성사되며 보는 재미가 한층 더해진 셈이다. 2차전 연장까지 간 끝에 맨시티를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2연패를 차지할 것인지 아니면 맨시티가 설욕을 만회하고 새로운 왕좌에 도전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밀란과 AC밀란의 ‘밀라노 더비’ 역시 이번 UCL 4강 역대급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 두 팀이 UCL에서 만나게 된 것은 지난 2002-03시즌 이후 20년 만이기 때문이다. 당시 AC밀란이 인터밀란을 제압한 뒤 결승에 올라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이 4팀 가운데 역대 UCL 우승 경험은 레알 마드리드가 14회로 가장 많으며, 그 뒤로 AC밀란(7회), 인터밀란(3회)으로 맨시티는 이번 대회에서 엘링 홀란드를 등에 업고 사상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매 라운드 진출마다 누적
UCL 우승팀이 가져갈 상금

출처 : dazn
출처 : crc891
출처 : edition

UCL 4강에 오른 팀들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는 다름 아닌 우승 상금이라 할 수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UCL에서 우승할 경우 역대 최고 우승 상금인 1억 4,000만 유로(약 1,949억 원)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총 8,320만 유로(약 1,138억 원)를 가져갔는데, 이처럼 우승 상금이 커진 데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매치데이 수익이 다시 안정기로 돌입한 영향이 크다.

본선에 오른 팀들도 어마어마한 상금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데, 조별리그(약 214억 원), 16강(약 131억 원), 8강(약 145억 원), 준결승(약 171억 원), 결승 진출 시에는 약 228억 원을 받는다. 여기에 승리 수당은 약 66억 원으로 이 상금들은 라운드에 오를 때마다 누적된다. 또한 UCL 우승 팀은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과 슈퍼컵을 치르게 되는데, 이에 따른 추가 상금은 별도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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