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9의 새 얼굴은 홀란드
10년 동안 약 3300억 받는다
보너스만 266억 받은 호날두

출처 : leadershi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엘링 홀란드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4일 영국 매체 ‘더선’을 통해 알려졌는데, ‘홀란드가 연간 2000만 파운드(약 328억 원)의 메가딜에 서명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니다’라고 보도한 것이다.

이에 홀란드가 서명한 계약에 이목이 쏠렸는데, 다름 아닌 나이키와의 스폰서 계약이었던 것. 나이키는 홀란드에게 경기 중 나이키 축구화를 신는 조건을 내세웠는데, 더선에 따르면 연간 2000만 파운드는 축구계에서도 드문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이는 홀란드가 사실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뛰어넘는 슈퍼스타가 됐음을 알린 셈인데, 과연 홀란드가 나이키와의 계약기간 동안 받게 될 총 금액은 얼마인지 알아보자.

차세대 스트라이커 잡으려
아낌없는 투자한 나이키

출처 : telegraph
출처 : manchestereveningnews

나이키는 그동안 축구계 스타들과 계약을 체결했는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 호날두 등 내놓으라 하는 이들 모두가 나이키 군단에 포함되어 있다. 홀란드 역시 14살 때부터 나이키 군단에 합류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나이키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홀란드가 자유의 몸이 된 것. 그러자 홀란드를 잡기 위해 아디다스, 푸마 등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진귀한 풍경을 연출했다. 마치 축구 이적 시장에서나 볼 법한 모습이었는데, 하지만 이들 경쟁에서 결국 승리한 것은 나이키였다.

2개월간 나이키가 홀란드를 붙잡기 위해 제시한 금액은 무려 2,000만 파운드로, 10년이라는 장기 계약을 내세웠다. 이로써 홀란드는 총 2억 파운드(약 3275억 원)가 넘는 수익을 확보한 셈. 계약을 마친 나이키는 “홀란드의 기록적인 득점으로 장기 계약을 했다. 그를 차세대 스트라이커인 9번의 후계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이키와 종신계약 맺은
호날두는 연간 211억

출처 : telegraph
출처 : 나무위키
출처 : twitter@brfootball

그렇다면 호날두가 나이키와 체결할 당시 받은 금액은 얼마일까? 2019년 독일 매체 ‘데어 슈피겔’은 호날두가 2026년까지 나이키와 계약을 연장했으며, 1억 6400만 유로(약 2134억 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는 호날두가 나이키로부터 연간 1600만 유로(약 211억 원)를 받게 된 것인데, 그의 계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만약 호날두가 발롱도르, 국제 축구 연맹(FIFA) 더 베스트 어워드 등의 국제 시상식에서 수상할 때마다 400만 유로(약 53억 원)의 추가 보너스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2016년과 2017년에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 등을 수상한 호날두는 보너스로만 2020만 유로(약 266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같은 호날두와 나이키의 계약 조건이 홀란드에게도 해당이 될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약 포함되어 있을 시 2억 파운드보다 더 많은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향후 홀란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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