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강현오
‘조선변호사’ 첫 사극
‘이생잘부’ 대부업체 직원
신인배우 강현오의 구분 없는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강현오는 2023년 MBC ‘조선변호사’부터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까지 연달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사극과 현대극을 연이어 소화하며 안정감 넘치는 연기와 남다른 캐릭터 흡수력을 자랑해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다.
첫 드라마 데뷔작인 MBC ‘조선변호사’에서 유지선(차학연 분)의 호위무사 김지호 역을 맡아 늘 묵묵히 지선의 곁을 지키는 듬직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신인에게는 부담이 클 수 있는 사극임에도 대사 특유의 어조나 억양 등에 적절한 변화를 줘 이질감 없는 연기를 선보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대부업체 사장의 부하 직원 양식 역으로 분했다.
전 작품과 180도 다른 캐릭터를 소화한 강현오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차진 사투리부터 껄렁대는 모습까지, 매끄럽고도 절제된 연기로 신스틸러로서 극에 긴장감과 재미를 한껏 더하고 있다.
강현오는 사극과 현대극, 선역과 악역을 오가며 극과 극의 캐릭터를 신예답지 않게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최근 두 작품에서 선보인 대비되는 연기로 캐릭터 변신과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성공한 그가 앞으로 선보일 다채로운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며 ‘핫 루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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