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
마약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
방송·유튜브 통해 근황 공개

출처 : Youtube@키즐 kizzle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또다시 마약 투약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키즐에 “‘모든 것을 후회해요’ 남태현을 구해준 마약중독상담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태현은 “정신과 처방 약 같은 것들을 10년 정도 먹다 보니 점점 경계가 무뎌졌다. 휩쓸려서 (마약을) 사용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마약 시작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마약에 대해) 호기심 갖지 마라. ‘나는 것 같다’ ‘슈퍼맨이 되는 것 같다’는 기분 하나도 없는 보잘것없는 경험이다. 단 한 번의 호기심이 본인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출처 : 추적 60분

현재 남태현은 두 달 전부터 재활센터에서 지내며 약물 중독 치료 중이다.

남태현의 근황에 ‘잘못을 인정하고 마약을 끊으려는 모습이 멋지다’라며 응원하는 누리꾼이 있는 반면에, 일부에서는 ‘감형받기 위한 쇼’라는 지적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그는 이번 유튜브 영상 이전에도 지난 14일 ‘추적 60분’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며 생활고를 호소한 바 있다.

남태현의 이러한 행보에 일각에서는 현재 불구속 수사 중인 남태현이 집행유예 처분을 노린 어필이 아니냐는 주장이 일고 있다.

실제로 마약 범죄 사건에서는 초범 여부와 반성의 기미, 재활을 위한 노력 등이 중요한 양형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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