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의 베테랑 배우 안석환
다작 때문에 별명이 ‘수도꼭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 출연

출처 : Instagram@yujunsang1128
출처 : 내 손을 잡아

그 시절치고 28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배우 안석환은 굵직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늦은 시작에도 불구하고 ‘연극계의 베테랑’으로 불리는 배우가 되었다.

안석환은 연극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주연과 조연, 개그캐와 악역 등 다양한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열연을 펼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드라마만 해도 ‘남자셋 여자셋’, ‘쾌걸 춘향’, ‘서동요’, ‘바람의 화원’, ‘추노’, ‘각시탈’, ‘육룡이 나르샤’, ‘월수금화목토’ 등 데뷔 이후 약 120편의 작품에 출연한 다작 배우 안석환은 덕분에 TV만 틀면 어디서든 나온다는 의미로 ‘수도꼭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출처 : 경이로운 소문
출처 : 경이로운 소문

특히 안석환은 2020년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사이다 캐릭터인 최장물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시즌 1에 이어 ‘경이로운 소문’ 시즌 2에서도 주연 배우로 캐스팅되어 촬영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인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과정을 담은 히어로물로 시즌 1은 최종화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OCN 개국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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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환은 극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카운터이자 국내 50대 기업 중 하나인 장물유통의 회장인 최장물 역으로 열연했다.

최장물은 카운터들을 물심양면으로 정성껏 지원하는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대장 지도자이자 정신적인 지주인 캐릭터로 극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안석환을 포함해 흥행의 주역이었던 시즌 1 주연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은 모두 시즌 2에서도 그대로 활약한다. 여기에 배우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시즌 2에 새로 합류하며 극을 더 풍부하게 꾸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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