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고3 때 모델 데뷔
‘모델→배우’ 첫 번째 케이스
넷플릭스 영화 ‘전,란’ 출연

출처 : 한국아이닷컴 DB

모델 출신 배우 차승원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의 오디션을 따라갔다 캐스팅이 되었다.

현 와이지케이플러스의 말에 따르면 “교복 입은 차승원 뒤로 아우라가 보였다”라고 하며, 디자이너 장광효는 “키가 다른 모델들보다 3~5cm 이상 컸고, 현대적인 마스크에 잘생겨서 눈에 확 띄었다”고 한다.

80년대 말 패션모델로 데뷔한 차승원은 남자모델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았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모델하면 생각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차승원 워킹‘이라는 말이 생겨나게 하기도 했다.

출처 :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출처 : 선생 김봉두

많은 모델 출신의 배우들이 롤모델로 언급하는 차승원은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첫 번째 케이스이다.

차승원은 90년대 말부터 드라마나 영화 등에 출연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1998년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에서 모델 출신답게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배우로 처음 주목받았다.

이후 ‘신라의 달밤’, ‘라이터를 켜라’,’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등의 코미디 영화로 연속 대박 행진을 기록하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다.

또한 2011년에는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독고진 역으로 출연하여 최고 시청률 21%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달성했다.

출처 : Instagram@umaizing
출처 : 넷플릭스

최근에는 지난해 노희경 작가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수 역으로 캐스팅되어 극 중 은희 역의 배우 이정은과 좋은 호흡을 보인 바 있다.

타고난 비주얼은 물론 탁월한 연기력까지 갖춘 차승원이 이번에는 영화 ‘전,란’으로 강동원, 박정민과 뭉친다.

영화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에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해당 작품은 차승원과 강동원, 박정민을 비롯해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까지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만남과 박찬욱 감독의 첫 넷플릭스 영화로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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